홋카이도 비에이 언덕을 시작과 끝으로 인연의 대장정을 그려낸 영화 실입니다. 고마츠 나나의 팬이라 어느정도의 로맨스물일까~하고 골랐는데 의외의 인생물이었네요. 러브, 로지의 일본판같기도 ㅎㅎ 헤이세이라는 일본 특유의 연호의 시작과 끝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시대를 같이 살아왔던 현대인으로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긴 하지만 파란만장한 주연들이 마음에 들어 은근히 좋았네요. 소원팔찌는 나름 추억의 아이템이라 아련하니~ 끈기와 가망이 없어 포기했었지만 그 아이는 성공했을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속 5cm에서도 나왔지만 이런 감성은 극적이지만 풋풋하니 좋은~ 그때만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라카와 히로무덕분에 홋카이도 비에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