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다니다 보니 전자칠판 하나가 버려져 있습니다. 작은 것도 아니고 20인치 크기로 A4 두장 사이즈는 되더군요.왕년의 10인치 부기보드가 수만원 하던것에 비하면 지금은 특허 제한도 풀렸는지 작은건 다이소에 5000원에 팔리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20인치 정도 되면 2~3만원은 줘야 하는데 애들 장난감이면 몰라도 딱 용도 잡고 사기에는 묘한 물건이긴 하지요. 여하간 버려져 있으니 동작은 안 합니다. 이런 전자 칠판은 쓰기는 되는데 지우려면 전원이 있어야 합니다. 헌데 딱 감이 오는지라 일단 주워왔습니다.역시나 건전지 문제 맞군요. 동전크기 CR2032두알이 들어가는데 이거 + - 방향을 잘못 끼워 동작을 안 하는 상황입니다. 방향 맞춰 다시 끼니 잘 되는군요. 뭐 얼마 안 하는 물건이고 중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