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에서 이따금 발견할 수 있는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구입했습니다. 출고하자마자 이틀 연속 비가 내렸습니다...쓰읍?! 트위지는 원래 창이 없이 문짝만 달려 있고 비닐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창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플라스틱(폴리카보네이트) 창을 추가했습니다. 지붕 없이 노출된 주차장이라 차 안으로 빗물이 들어갈 걸로 염려했는데, 역시 물이 약간 새기는 하지만 트위지의 내/외장재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 빗물에 노출되는 것이 크게 부담되지 않기도 하고 스머드는 양이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니어서 비를 맞춰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적한 해안도로를 따라 왕복 25km 정도 달려 봤습니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인데 오르막에서도 80km/h의 속도가 나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