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 '오름'은 한라산에 딸린 기생화산을 뜻한다. '다랑쉬'의 어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봉우리가 달처럼 보여서 그렇게 지었다는 설을 차용하여 '월랑봉'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월랑봉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월랑봉 아래에는 '작은월랑봉'이라고 표기된 오름이 하나 있는데 순 제주말로는 '아끈다랑쉬오름'이라고 한다. 다랑쉬오름에서 보이는이 아끈다랑쉬오름의 모습도 놓치면 안 된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보인다. 부드럽게 생긴 게 왠지 식욕을 자극한다. 다랑쉬오름은 오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20분 가량(개인차 있음) 걸리는 가벼운 등산 코스인데 그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 것인지 윗쪽의 억새밭으로 보이는 모습이 장관인 건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라가는 사람들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