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RS

마이클조던 이후 NBA의 지배자이자 역대 최고 센터반열에 오를만한 기량을 뽐냈던 'Big Daddy' 샤킬오닐의 영구결번식이 오늘 열렸다.개인적으로 Shaq-Kobe의 2000년대 초반 레이커스 왕조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당시 오닐은 정말 누가와도 못막을 정도였다. 216cm의 엄청난 피지컬에 뛰어난 순발력, 그리고 매우 영리한 BQ까지. 당시에도 코비 팬이긴 했지만 오닐의 존재 자체는 정말 사기란 생각을 많이했다. 요새 8위싸움하느라 골골대는 레이커스를 보면서, 코비가 은퇴 얼마 안남은 나이가 되었구나란걸 보면서, 옛날 3연패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어쨌든 영구결번 잘 안해주기로 유명한 레이커스에서, 9번째로 스테이플스 센터에 걸린 #34 샤킬오닐의 영구결번을 보니 감회가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