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수 감자By 과천애문화 | 2018년 9월 3일 | 고령수 감자공연소개 빨치산 할머니와 박카스 할머니가 벌이는 생존 투쟁 블랙코미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생산해 낸 기형적인 두 괴물의 웃기고 슬픈 혈투가 시작된다.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미명하에 우리가 낳고 버린 샴쌍둥이에 대한 기상천외한 보고서. 줄거리 고령 수감자 감옥 409호로 이감된 첫날, 트로트와 화투점을 즐기는 박카스 할머니 조막래와 걸핏하면 총살을 들먹이는 빨치산 할머니 최필녀는 서로 탐색하고 견제하느라 첫날부터 기싸움을 벌인다. 그날 오후 교도관이 사각의 소포상자를 하나 가지고 오는데, 수신인 막래 앞. 발신인 왕십리에서 이렇게만 쓰여있다. 박카스 할머니 조막래는 그 소포가 당연히 제 것이라 하고, 최.......고령수감자(1)공연전시(646)경희애문화(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