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방금 딴 포격수](https://img.zoomtrend.com/2013/04/20/c0100832_51725d42ad2ab.jpg)
고갯길 맵에서 두명이 딸피고 모여있길래 중간을 쏴서 처음으로 포격수를 땄다. 역시 GwTiger쯤 되니까 스플래시 데미지가 어느 정도는 나온다. 그리고 그것은 원래 양팀 모두 본진 털러 가서 무승부가 될 뻔했으나 내가 GwTiger로 개돌해서 상대팀 점령 완료 직전에 점령중이던 WZ-120을 딱 한대 때려서 우리팀이 이겼다. 자주포가 티어가 올라갈수록 장전시간이 미친 듯이 늘어나는데, 적 찾아서 조준하는 시간이 그것보다 더 걸리므로 어차피 상관없다. 매우 FPS같은 게임답지 않게 느긋하게 할 수 있어서 자주포가 좋은 것이다. 가끔 대포병을 당하긴 하지만 나도 그만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