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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2년 4월 23일 | 
멈췄던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구글 이미지로 받은 건데 슈퍼 닌텐도라 적혀 있네요. 어릴 때는 그냥 컴보이라고 불렀는데. 아무튼 이게 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금, 토요일 동안 한숨도 안 자고 일요일 낮까지 버티다가 저도 모르게 쓰러져 잠이 든 뒤 지금 깨어났습니다. 으, 이 나이에 이틀 밤샘은 역시 무리였구나. 뭐, 어리다고 해서 밤샘을 하라는 건 아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틀간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저는 먹는 것과 자는 것을 매우 사랑하는 본능적인 인간이라 일고여덟 시간은 꼬박꼬박 자고도 모자라 일 할 때도 공부할 때도 조는데 말이지요. 사건의 발단은 목요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에게는 싹싹한 후배가 하나 있습니다. 사실 후배가 하나 뿐인데 다행히 싹싹한 성격이라는 설명이 좀 더 맞겠지만요. 그 후배가 목요일 저녁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