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 [Comi] '黄金バット 大正髑髏奇譚'(황금박쥐 다이쇼 해골기담) 2권. '악신'By _ | 2024년 3월 16일 | 만화/애니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이 만화의 황금박쥐와 그의 적 ‘나조’의 관계는 과거 문명(아틀란티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의 신과 악신의 위치입니다. 하지만 신과 악신의 경계는 이 만화에서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조의 입장은 인간의 종의 존속만을 우선합니다. 인간을 그냥 놔두면 스스로 싸우고 멸망하기 때문에 적극 개입해서 콘트롤해야 한다는 것이고 황금박쥐의 입장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니 웬만하면 싸우든 말든, 서로 죽이든 말든, 설령 그것이 멸망에 이르는 길이라도 인간끼리의 일은 그냥 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황금박쥐의 빙의체가 되는 류지는 어느쪽.......神楽坂淳(2)야마네가즈토시(2)黄金バット大正髑髏奇譚(2)황금박쥐(10)山根和俊(2)黄金バット(7)황금박쥐다이쇼해골기담(2)가구라자카아쓰시(2)[CV] [黄金バット] '황금박쥐'④ 한일 애니메이션사에서 잊혀졌던 영웅By _ | 2024년 3월 15일 | 만화/애니※ 마지막회입니다. 1980년대 언론들의 단골 소재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TV 애니메이션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꽤 많이 나왔지만 TV용 애니메이션은 전혀 없었고 이때문에 어린아이들의 꿈을 다른 나라에 맡긴다는 식의 얘기가 꽤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올림픽의 해였던 1988년에 첫 국산 TV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가 나왔고, 그다음에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등 1980년대의 히트작들이 줄줄이 TV애니메이션화 됐었죠. 그런데 정말로 이게 처음이었을까? 사실은 훨씬 전에 '한일합작'이란 형식으로 만들어낸 만화영화가 있었습니다. 그건 1968년에 나온 '황금박쥐.......黄金バット(7)황금박쥐(10)[CV] [黄金バット] '황금박쥐'③ 황금박쥐, 검은박쥐, 나조By _ | 2024년 3월 14일 | 만화/애니주인공 황금박쥐가 너무 ‘이형’(異形)이었기에 사실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사마’ 역시 그때로선 파격적인 이형이었어요. 일단 눈이 넷인데 컬러판 책으로 보면 색깔이 모두 달랐고 한손은 갈고리이고, 하반신이 원반이었어요. 외계인인지 요괴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괴인의 이름이 ‘나조’였는데 ‘수수께끼’란 뜻의 단어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나조는 등장할때마다 ‘롬브로조’라는 말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그랬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사실 ‘롬브로조’가 웬일입니까. 이건 이탈리아의 유명한 범죄생물학자 이름입니다. 황금박쥐가 리메이크될때마다 설정이 바뀌었고 더 인.......黄金バット(7)황금박쥐(10)[CV] [黄金バット] '황금박쥐'② 두 모습의 황금박쥐By _ | 2024년 3월 13일 | 만화/애니전쟁으로 일본은 패망했습니다. 이미 전쟁 중에도 종이가 거의 수급되지 않으면서 출판사들은 이리저리 강제통합됐고 막판엔 도쿄가 폭격을 맞으면서 상당수가 불탔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다시 ‘그림극’의 시대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가중에 과거 그림극을 떠났던 나가마쓰 다케오(永松健夫)의 이름도 있었습니다. (1) 몇몇 쇼가쿠칸(小学館) 직원들은 전후에도 회사가 움직일 기미가 안보이자 자기들끼리 새로운 출판사를 만들기로 하는데 마침 그때 보인 것이 그림극에 적혀있던 나가마쓰의 이름. 자신들 옆자리에 앉아있던 동료 나가마쓰의 이름이었습니다. 1930년에 ‘황금박쥐’를 처음 그렸을 때 나가마쓰는 불과 19세였습니.......黄金バット(7)황금박쥐(10)123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