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은 셀타와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내용을 선보였음에도 불구, 결정력 난조를 드러내며 0-2 분패를 당했다. 중국 자본 유입과 함께 폭풍영입을 감행한 대신 큰 폭의 전력교체가 일어난 팀이다. 키케 감독이 조직력을 재정비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FW 밥티스탕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FW 바스케스, MF 피아티, DF 두아르테 역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은 상태다.선수층이 두터운 만큼 베스트 11을 꾸리는데엔 큰 지장이 없지만 공격 쪽의 조커 자원이 마땅치 않아졌다. 올 시즌의 키 플레이어로 영입한 MF 후라도가 서서히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은 호재다.비야레알은 주중 슈테아우아 원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