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급하게 결정짓긴했지만 예약할건 해두고 아무런 준비없이 있었던...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던 5월 6~7일 어린이날도 농촌테마파크에 소풍가서 뒹굴뒹굴하다가 왔었는데 이렇게 또 다음날 바로 여행을 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사는 수원에서는 직통열차가 없어서 친구와 용산에서 만나 KTX를 타고 고고! 했습니다! 여수박람회의 영향으로 여수까지 가는 KTX는 아주 꽉꽉차서 가더라구요~ 두어시간 친구랑 수다 떨면서 미리 메모포스트에 담아둔 전주 여행기들을 보면서 대충 갈곳들을 정하고 나니 전주에 도착해버린.. 사진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익숙했던 이 풍경..;ㅁ; 일요일이라 그런지 대부분 떠나는 날이라서 역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햇빛도 어찌나 뜨거운지.. 한옥마을에
오랜만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간 여행. 이제 봄도 끝나가는 듯하고, 여름이고 신나게 밖으로 나돌면서 사진도 찍고 더위를 즐겨야겠지 어디를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이 곳은 전주 한옥마을. 나중에 엄마랑 같이 오고 싶은 곳이다.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았던 여기. 작년부터 가고 싶다 가고 싶다 했던 곳인데, 겨울에 가면 뭔가 서늘한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은 생각에 날 따뜻해지길 기다렸었다. 그리고 이젠 내년 전주국제영화제를 또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