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서두른 티가 난 작년말의 남도 기행 포스팅을 마치고, 이번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돌아본 통영 기행.통영 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 일대는 엄밀히 말하면 섬이다. 육지와는 좁은 해협을 두고 마조하고 있기에, 일제시대부터 해저터널이 뚫릴 정도라 섬이라는 느낌이 덜 들긴 하지만. 차량으로도 충무교와 통영대교를 통해 통행이 가능하다. 미륵도는 다리에 면한 두 개의 행정동을 제외하면, 섬의 대부분은 산양읍에 속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양읍 일대의 관광지 몇몇을 포스팅해 보기로 한다. 산양읍 소재지에서 달아공원으로 가는 길에 당포해전으로 알려진 '당포'라는 곳이 있다. 그곳에 'J MADE Coffee'라는 카페가 있어, 밥을 먹고 입가심 삼아 가보기로 했다. 해변카페전문블로거로서 이런 곳은 빼놓을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