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나이를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곧 30..ㅠ_ㅠ..)지금까지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 친구들과 함께 했던 고등학교 시절이였다면,가장 "아름다웠던, 혹은 아름다워야 했던" 시간은 역시 대학교 시절이 아닐까 합니다..(현실은 1학년때 학점 메꾸느냐고 복학하고 나서는 학교-도서관 셔틀..) 이번에 새로 방영되었던 현시연 2기는 정말이지 실망스러웠지만,그 전 작품인 1기는 개인적으로 뽑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애니매이션 중 하나인 것도,그런 대학시절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 것 같네요.. 여튼 나이를 먹어서 요즘은 드라마틱한 애니매이션들이 끌리네요..TARI TARI 라던가, 꽃피는 이로하라던가, 하트커넥트라던가.. 골든타임은 일본 애니중에서는 그래도 많지 않은 "대학시절" 이 배경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