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게, 뭔가 했습니다. 워크맨을 닮은 mp3 플레이어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입니다. nimm에서 킥스타터에 올린 제품입니다. 이름은 잇츠오케이(iT'S OK). 이 제품의 기능은 간단합니다. 재생, 뒤로 감기, 앞으로 감기, 멈춤, 녹음... 그 흔한 라디오조차 없습니다. 대신 블루투스 5.0을 탑재해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음악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마저 모노... 배터리는 AA 태버리 2개를 사용하고 3.5mm 이어폰잭은 붙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 인정해도, 여기에 담을 음악을 어떻게 구하지? 하는 문제가 생각나더군요. 찾아보니 옥션 같은 곳에서 공테이프가 개당 500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