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Chocolat국가: 영국, 미국감독: 라세 할스트롬(Lasse Hallstrom)출연: 줄리엣 비노쉬(Juliette Binoche) 1. 나는 '초콜릿'처럼 한 마을에서 소소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약간은 코믹하게 다룬 영화들을 좋아한다. 최근에 본 '시네마 천국'도 그러한 점에서는 '초콜릿'과 비슷하다. 물론 '초콜릿'의 초점은 주인공 비앙의 변화가 아닌 비앙으로 인하여 주변 마을에 발생하는 변화라는 점에서 '시네마 천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2. 이 영화의 매력의 반 이상은 줄리엣 비노쉬의 사랑스러움이다. 발그스레한 볼을 하고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초콜렛을 권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그 외에도 모든 캐릭터들이 고유의 성격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