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탈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에, 최근 서류 전형에 합격해 면접이 결정된 일이 있어서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 자체를 보러 가는 게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일을 예전에 했던 계약 만기 꽉 채웠던 일로, 햇수로 치면 4년 만에 다시 찾아가게 됐다. 위치는 상암동의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 있는데.. 4년 전 부천시 역곡에 살 때는 전철만 타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약 1시간 걸렸지만.. 지금은 인천에 살아서 2시간 가까이 걸리게 되어 집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면접 시간 10시에 맞춰 간신히 도착했다. 사실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 도착했을 때가 9시 10분 경인데 버스비 좀 아끼려고 4정거장 거리를 걸어가고 워낙 오랜만에 찾아가는 거라 한참을 헤매서 9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