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운드 별로 점수를 매기는 복싱. 종이울리면 다시 시작 길을 걸어도 밥을 먹어도 잠을 잘때도 세계챔피언 생각 뿐 나를 돌아이로 봐도 괜찮다 난 꿈이 있으니까 나를 손가락질 해도 괜찮다 나는 세계챔피언이 될 사람이니까 세계챔피언이 되지않는다면 죽어도 좋다는 각오 나는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내일은 정말 멋지게 싸울거야. 반드시 내가 세계챔피언이 된다 수없이 다운당해 상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하게 다시 일어서야 한다 방금 공격은 치명타가 아니라는 것을 또 아직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줘야 한다 중요한 것은 또 일어서는 사람만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복싱과 인생이 너무나 닮은 점이다 지키느냐 무너지느냐 누구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