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영동시장 생맥주가 고플때 : 영동주간By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 2022년 3월 16일 | 일하다가 문득 생맥주가 고파서 이전에 별표쳐둔 곳에 저녁 겸 맥주 한잔 하러 방문. 논현역 영동시장 안에 있는 #영동주간 이라는 곳인데, 아주 작은 맥주집이다. 대학생 때 신촌에서 서른즈음에 라고 하는 2층의 작은 호프집에서 언제나 레드락 생맥주를 먹었던 추억이 있는데 ㅎ_ㅎ… 그땐 [서른]이라는 게 참으로 멀게 느껴졌는디 어느덧 내나이 서른후반 읍읍.. 암튼 레드락생맥주를 보면 언제나 그러하듯 서른즈음에가 떠오르고, 신촌에서의 대학생활이 떠오른다. 참 재밌었고 참 골때렸고 그랬는데. 뭐가 그리 진지했나 싶기도 하고, 뭐가 그리 힘들었나 싶기도 하고.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고 그렇다. 모든 게 어설펐지만, 그래도 그 진지.......영동주간(1)논현역(2)영동시장(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