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책상 정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원래 관심이 많긴 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탓입니다. 제 업무 스타일은 기상-집에서 정보정리-외부 일, 미팅, 아무튼 바깥에서 생각 정리-집에서 밤에 집중해서 마무리-라는 패턴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집-외부 일, 산책-집에서 마무리-라는 패턴으로 변했습니다. 일이 아니면 한 시간 정도 산책하는 걸로, 요즘 상황과 협상을 한 탓입니다. 이 와중에 건축업자(Builder) 로라 캄프의 영상을 보게된 건, 영상 썸네일에 끌린 탓입니다. 어, 테이블 중간을 세우면 디지털 기기 스탠드로 이용할 수 있겠네? 라는 느낌을 받고 봤는데... 와우. 요즘 사람들은 집에서 이렇게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건가요. 완성된 책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