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Posts
408 posts
<프로젝트 Y> :: 제목의 Y의 뜻은? 다 보고나서도 왜 제목이 Y인지는 전혀 안 와닿던..영화후기리뷰. 어딘가 애매했던 영화였네요;
금주개봉영화 를 관람했습니다.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주연의 범죄느와르드라마인데요, 영화 를 만든 이환 감독의 신작이고요. 밑바닥 인생으로 힘들게사던 미선과 도경. 벼랑 끝까지 내몰린 둘은, 우연히 알게된 검은 돈과 금괴의 존재를 알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로 하지만.. 는 알쏭달쏭한 제목도 그렇지만, 어딘가 애~매한 경계선에 서있는듯한 영화였습니다. 두 여성의 세상에 한방 먹이는듯한 느와르 영화를 꿈꾼듯하지만, 시작부터 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이유부터 조금 아리송하더니, 엔딩가서는 그렇게 확 와닿는 카타르시스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그렇.......

일본 영화 보통의 카스미, 세상의 모든 보통들에게 (스포 있음)
일본 영화 보통의 카스미 세상의 모든 보통들에게 낯익은 얼굴인데 이 배우 어디서 봤지? 오늘도 저는 저녁 식사 후, 하루를 마무리하듯 영화 한 편을 관람했는데, 영화 초반부터 눈에 익은 얼굴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분명 최근에 본 영화였는데, 제목도 장면도 선뜻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기억났습니다. 지난달 노원역 더숲아트시네마에서 봤던 영화, 지난해 아카데미 국제장편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나왔던 배우였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묵묵히 품은 채 가후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 역을 맡았던 배우, 바로 미우라 토코였습니다. 알고 보면 대수롭지 않은 사실인데도, 괜히 반갑더라.......

무릎 위에 머문 온기처럼,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후기 (스포 있음)
무릎 위에 머문 온기처럼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후기 저는 매일 그렇지만 하루 종일 분주했던 시간이 저녁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정리된 뒤, 약속처럼 잔잔한 영화 한 편을 고르는 시간. 특별한 것 없는 하루였지만, 그래서 더 마음을 내려놓고 바라볼 수 있는 영화가 필요했던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오늘 저의 영화는 일본 영화 “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소리 없이 다가와 무릎 위에 올라앉는 고양이의 온기처럼, 이 영화는 그렇게 조용히 제 일상 속으로 스며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큰 사건도, 극적인 반전도 없지만 이상하게도 끝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드는 힘.......

잔잔한 위로가 된 영화 한 편, 1986년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스포 있음)
잔잔한 위로가 된 영화 한 편 1986년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오늘은 춥다고 하는 절기, 대한이기도 했지만, 정말 유난히 추운 하루였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돌 정도로 혹한의 날씨였지만 저 자신 어깨가 으쓱했던 건 사실 날씨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저 스스로와 약속했던 아주 자그마한 다짐 하나.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귀찮아도, 몇 달 전 다친 다리 치유를 위해 하루 만 보 이상은 걷고, 저녁엔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영화 한 편 보는 것. 사소한 약속일지 몰라도, 오늘 혹한의 날씨지만 이런 약속을 지켜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아주 뿌듯했습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