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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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posts바르셀로나 여행 준비 전 참고해보면 좋은 책한권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 전 참고해보면 좋은 책한권 작가님 두 분의 해외생활. 그중에서도 스페인에서 지내셨던거 그 경험을 담은 도서 하나. 예전에 리뷰한 적이 있는데. 독일을 떠나 잠시 폴란드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왠지 리프레쉬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기억을 다시 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다시 들어보게 되었다. 이분들은 스페인에서 잠시 생활을 하셨던거지만 나는 동유럽. 독일과는 다른 문화권인 폴란드로. 여튼 이 책은 해외에서 머무는 부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하는 사람에게 더 도움이 많이 될 그런 내용으로 보인다. 중간중간 그런 방향으로 신경을 쓰신 걸 볼 수 있어서. 솔직한 시선으로 담백하게 담.......

스페인여행, 가우디 빵집 케이크 위 걷는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산책
여행의 시작, 그 발칙한 상상. 어릴 적 난 요리책을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것을 보고 무언가 만들기엔 아직 어린 시절의 이야기다. 그 발단은 케이크 위 크래커로 만든 집 때문이었다. 크래커로 벽면을 만들고 그 위에 생크림과 슈거파우더로 장식한 집과 초콜릿으로 통나무집 스타일로 장식한 롤케이크에 반해 그런 케이크 위에 집을 만드는 요리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스페인여행 중 바르셀로나에서 찾은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구엘공원은 어린 시절 내 관심을 사로잡던 케이크 위를 걷는 느낌이 가득했다. 스페인여행 가우디 빵집 케이크 위 걷는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산책 스페인여행 중 바르셀로나에서 2박 3일.......
몬주익 매직 분수쇼(Font Màgica de Montjuïc)로 멋지게 마무리한 마법같은 7일간의 스페인여행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폐막일 마라톤 경기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지막 '몬주익 언덕' 오르막길에서 역전을 해 금메달을 땄었다. 그 올림픽이 한창일 때 위기주부는 유럽배낭여행을 하다가, 바르셀로나에 잠시 들어와서 탁구경기 하나만 보고 밤기차로 프랑스 파리로 돌아갔었는데, 그로부터 25년후... 가족과 함께 다시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바로 그 '몬주익 언덕'이다."전세계 여러 도시의 투어버스는 모두 빨간색인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는 여기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에서 몬주익(Montjuïc)으로 가는 55번 시내버스를 기다렸다.황영조 선수가 달렸던 경사진 언덕길의 거의 꼭대기에서 시내버스를 내려, 사람들을 따라 조금 걸으니 바로 이렇게 멋진 건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저 끝까지 걸어가서 오른편 언덕 아래로 내려다 보면...짜잔~ 붉은 노을 아래로 솟아오르는 분수와 그 너머 언덕 아래로 탁 트인 풍경이 제대로 찾아왔다는 느낌을 줬다.^^계단 아래 난간으로 내려간 사모님과 따님, 그리고 물줄기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4개의 기둥과 그 뒤의 또 다른 분수가 바로...몬주익 마법의 분수(Font Màgica de Montjuïc)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한 층을 내려와서 좀 전에 우리가 서있던 곳을 올려다 본 모습인데, 언덕 위에 멋지게 자리잡은 저 건물은 카탈루냐 국립미술관(Museu Nacional d'Art de Catalunya, MNAC)이었다. 미술관 내부 구경은 다음 기회에~^^그런데, 왜 4개의 기둥이 분수를 가리고 있는걸까? 여기서 스페인 여행기 마지막 복습... '4개의 기둥(Les Quatre Columnes)'은 원래 1919년에 지금 분수가 있는 자리에 세워졌는데, 카탈루냐 깃발의 4개의 붉은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1929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당시 스페인의 군사독재자인 리베라(Miguel Primo de Rivera)가 기둥들을 없애고 그 자리에 지금의 분수를 만들었고, 시간이 흐르고흘러 2010년에 원래 자리에서 조금 위쪽으로 지금의 저 기둥들이 다시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다시 한 층을 더 내려와서 미술관 건물과 폭포 분수를 배경으로 스페인여행의 마지막 셀카봉 가족사진을 찍었다.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카탈루냐의 정신을 상징하는 4개의 기둥이 서있는 광장을 지나서, 몬주익 '마법의 분수(The Magic Fountain)'가 잘 보이는 계단에 자리를 잡았다.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위쪽부터 차례로 구경을 하면서, 분수가 있는 곳까지 내려오는 모습의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가 있다.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시시각각 바뀌는 멋진 풍경을 사진보다는 이 비디오로 훨씬 더 잘 느끼실 수가 있을거다.분수를 배경으로 커플셀카를 찍는 '바르셀로나의 연인' 모습이다.연인들에게 '사랑의 마법'을 부리는 것 말고, 이 분수가 또 어떤 마법의 힘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과 함께 다양한 물줄기와 조명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꼭 구경할만한 분수쇼임에는 틀림없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저 제일 앞 어딘가에서 물방울을 맞아가며 위기주부가 찍은 분수쇼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음)우리 가족 7일간의 스페인여행 마지막 밤을 배웅하기 위해서 나온 이 많은 사람들을 뒤로 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Adiós a todos!스페인여행 7일간 주로 운전과 비디오를 담당했던 아빠와~또, 주요도시 가이드와 사진을 담당한 엄마... 그리고, 지혜는 가끔 스페인어 통역을 담당했다.^^언덕을 다 내려와서 에스파냐 광장(Plaça d'Espanya) 로터리와 만나는 곳에는 1929년 만국박람회 당시에 입구 역할로 만들어진 2개의 베네시안 타워(Torres Venecianes)가 서있다. "라스베가스 말고, 진짜 베네치아에 있는 저 탑을 보러... 다음 유럽여행으로 이탈리아는 언제 갈까?"아쉬워서 한번 더 뒤를 돌아보고, 몬주익 마법의 분수와 4개의 기둥, 카탈루냐 미술관 건물을 한 장에 담아봤다.올때는 시내버스, 갈때는 지하철로~ 빨간색 L1 라인을 타고 4 정거장을 가면된다. 이렇게 바르셀로나의 버스와 지하철에 빠삭해졌는데,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니...T_T람블라스 거리의 북쪽끝,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의 가운데에 있는 이 Francesc Macià 기념비도, 가우디 성가족성당의 서쪽 '수난의 문' 조각을 담당했던 Josep Maria Subirachs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2017년 여름, 마드리드에서 시작해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꽉 찬 7일간의 스페인여행 이야기도 끝이다.다음날 아침, 공항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엘프라트 공항(Aeroport de Barcelona-El Prat)으로 가서 올 때와 마찬가지로 에어캐나다(Air Canada) 비행기로 대서양을 다시 건넜다.중간 기착지인 캐나다 토론토(Toronto) 공항에서 갈아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또 VIP라운지에서 캐나다 맥주 한 잔 마셔주시고,캐나다 출국장에서 미국 입국심사까지 다 마친 후에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 마지막 편을 쓰기 전에 첫 편부터 모두 다시 읽어봐도, 정말 마법같았던 우리가족의 스페인여행! 아래의 배너나 여기를 클릭하면 7일간의 스페인여행 일정과 30여편의 주옥같은 여행기를 차례로 모두 보실 수 있다.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 구경과 람블라스(Ramblas) 거리의 츄러스 맛집 등등
작년 여름 우리 가족의 7일간의 스페인 여행은, 지혜가 여름방학동안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기타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고,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 날까지 그 스페인 여행을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다~가우디의 성가족성당 구경을 마치고,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허름한 공장같은 건물의 L'Auditori라는 이 곳은 바르셀로나의 음악과 관련된 공연장과 학교 등이 모여있는 곳이란다. 기둥들 사이로 저 안쪽으로 걸어가면,카탈루냐 음악학교 Escola Superior de Música de Catalunya (ESMUC)와 함께 우리의 목적지인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의 입구가 나타났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평일 오후에 현장학습을 나온 어린 스페인 학생들이 즐겁게 재잘거리던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입장권을 사고 있는데, 직원의 표정에서 '아시아에서 유럽여행 온 가족이 왜 바르셀로나까지 와서 음악박물관을 구경할까?' 이런 느낌이 살짝...^^ "우리 프로젝트 때문에 공부해야돼요~"스페인 투우사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으로 장식된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유리튜브 안에 여러 악기들을 전시를 해놓았다.파이프오르간처럼 보이는 이 악기는 거의 골동품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오래된 여러 종류의 악기들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음악박물관 전체를 둘러본 동영상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음)지혜가 관심있게 본 클라리넷(Clarinet)과 오보에(Oboe)의 역사에 관한 전시... 까맣게 칠을 하지 않은 저 나무색의 클라리넷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현대식 6줄 기타(guitar)가 어떻게 개량이 되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를 지혜가 꼼꼼히 보고 있다. 현대 기타의 전신인 '기타라(guitarra)'라는 악기가 남부 스페인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에 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해서 말라가 음악체험박물관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찍은 이 기타들의 모습을 차례로 보실 수 있음)여름방학이 끝나고 발행된 학교신문에, 위의 오른쪽 페이지와 같이 좀 전에 기타들을 보고있는 지혜의 사진과 함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고, 그 후 따로 학교에서 작은 발표회도 열렸었다.그리고, 현대 기타의 역사를 보여주는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 전시창의 마지막에 놓여있는 이 기타는 바로... 우리가 스페인 여행의 첫날에 마드리드에서 직접 찾아갔던 유서깊은 기타가게, 호세 라미레즈(José Ramírez)에서 만든 것이었다! (기타가게의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이렇게 마지막 프로젝트 방문지 답사를 완료하고, 다시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우리 호텔로 돌아갔다.람블라스(Ramblas) 거리에서는 누군가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명동거리에서 연예인을 본 셈이라고 할까? 호텔에서 잠시 쉬고 나와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기야 벌써 다녀온지 1년이 다 되어가니...하지만, 여기 Granja La Pallaresa 가게에서 츄러스를 디저트로 (혹은 저녁으로?) 먹은 것은 분명하다.^^분식점같은 허름한 내부와 어울리지 않게, 모두 하얀 셔츠에 나비넥터이를 한 서버들이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츄러스의 양을 보니 저녁은 아니었던 것 같고, 디저트로 먹은 것이 분명하다. "그럼, 이 날 스페인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는 뭘 먹었더라?"스페인 여행의 첫날에도 마드리드의 유명한 쵸콜렛 가게에서 이렇게 츄러스를 찍어 먹었었는데... (스페인 여행 첫날의 마드리드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마치 바르셀로나에 사는 사람들처럼, 사지도 않을 작은 화분을 람블라스 거리에서 한 참을 구경했었다.또, 보케리아 시장(Mercado de La Boqueria) 구경도 하고 과일쥬스도 사먹었다. (시장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어두워져가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를 배경으로 모녀의 사진을 찍으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엄지척'을 해준다~ 이제 어두워진 뒤에 찾아간 마지막 한 곳의 이야기만 올리면, 작년 여름 7일간의 스페인 가족여행기 대장정도 모두 끝이난다.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