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침. 제가 도쿄까지 온 중요한 이유 두번째인 도쿄 국립 박물관을 터는 날입니다...!!! 일단 일찍 일어나서 9층의 온천에 갔습니다. '스에히로노유'라는 버젓한 이름도 있네요. 노천탕 둘에 큰 탕 하나(그리 크지는 않지만)에 샤워 부스 네 개 가량의 단촐한 구성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구성이었습니다.노천탕에서 둥실둥실 재미있네요.... 그런데 왜 사과가 떠 있지... 좌우간 얼굴에 문질러 보았습니다(?!) 욕장 밖에 꾸며진 자그마한 뜰. 나름대로 그럴싸한 온천 료칸을 연출하고 있네요. 그윽함!(닌슬은 그만) 거북이 석상이 귀엽습니다. 아침식사. 이날은 고등어 된장 구이에 이크라 볶음, 바지락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명태 후리카케와 토카치 요구르트 등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는 식탁.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