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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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원의 조건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무슨 일이 있으신 걸까? 혹시 또 쓰러지셨나?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 긴장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잔뜩 들뜬 목소리가 들렸다. “자랑스러운 아들~!” 우리 회사에서 편지를 받았다고 하셨다. 회사에서요? 무슨 편지죠? 놀란 마음에 묻자 집에 와서 직접 확인하라신다. 저녁에 가급적 빠르게 퇴근했다. 동료들을 보기 민망했다. 혹시 안 좋은 내용이면 어쩌나… 어떻게 들어온 회사인데… 수습 평가에서 결국 탈락인걸까? 귀가 후 탁자에 놓인 박스를 열었다. [자녀분을 잘 키워주고 우리 회사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를 향한 상장과 편지, 그리고 컵 세트가 들어있었다. 고급스러워 보였다. 아. 이.......

제자의 선물~ 활기담!
시나리오 3기생 한 명이 갑자기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활기담+빼빼로를 보내주시더라고요. 오잉? 갑자기 이게 뭐지 했는데... 수습 평가를 통과해서 정직원이 된 모양입니다. 이제 신입이라 급여가 넉넉치 않을텐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서 받았어요. ㅠ 살짝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후배들(?)에게 많이 돌려줘야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와서 얼굴도 보고 고마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