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만 했었다가 왠지 얼라이언스를 해보고 싶어서 (원래 얼라이언스로 시작하려다가 지인들때문에 호드로 간 게 있어서 그런지 더) 격변 말기부터 얼라 강세섭이라는 듀로에 기사와 드루를 생성해서 완전히 맨땅에서 헤딩하면서 (80부턴가 길드에 가입하긴 했지만) 만렙을 찍었다. '인간 성기사', '나엘 드루'에 대한 환상이 좀 있었던 것 같다 ㅎ (노움 여캐도) 아, 스톰윈드에 대한 동경도 좀 있었고... (왠지 좀 너저분해보이는, 좋게 말하면 시골 장터같은 오그리마에 비해 차가운 도시 남녀가 살 것 같은 스톰윈드! 근데 다 좋은데 은행이 좀 비좁고 불편했다) 암튼, 길갑도 하고 만렙이 두 개가 되니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되지만~ 고향섭에서 호드 캐릭들을 비싼돈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