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정원

넷째 날. 전날 산당가를 보고 벅찬던 가슴을 안고 중국4대정원중 하나인 졸정원으로 향했다. 졸정원 도착 바로 전에 소주박물관이 있다. 입장료도 무료이고 해서 한 번 들러봤다. (날이 워낙 더워서.. 졸정원으로 온 관광객들 모두 이 곳에 피난온것 같았다 - 에어컨이 빵빵한 소주박물관) 중국 관광지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반값으로 할인해주는데.. 졸정원 매표소 직원이 내 학생증에 뭔가 문제가 있다며 돈을 그대로 다 받았다.ㅜ.ㅜ 입장료 70元(한화 약 13000원) 솔직히 말하면.. 졸정원은 별로였다. 중국 4대정원 중 하나라는데.. 뭐 특이한 것도 없고. 그냥 이 곳 보다, 소주박물관에서 더위 식히는게 훨씬 좋을듯.. 특히 주머니사정 안좋은 유학생이라면 비추. 차라리 산당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