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갑자기 중국어 학원 다녀왔는데 "우리 추석 연휴 때 중국이나 갈까?" 하셨다. 웬일이야? "아니~ 여기 신문에 보니까 패키지에 중국 싸게 나온게 있더라구" 20만원 대였던 요금은 8/28일만 이었고 추석연휴까지 점점 비싸지다가 추석 기간에는 거의 세배 가격이다. "우리 딸 중국어 공부 열심히 가니까 한 번 가야지~" 가면야 좋겠지만 60만원 대로 훌쩍 뛴 이 가격을 우리 황금 돼지 한 마리로 충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500원짜리 동전 이상만 넣어서 엄마가 애지중지(愛之重之)해서 키운 돼지다! 이번 추석 연휴는 과연 길고도 긴 4박 5일이다. 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