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여 8강에 진출한 4팀과 조별리그를 통과한 4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칩니다. 최종 결승에 오른 두 팀이 영예의 소환사 컵과 상금 100만 달러를 두고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장소는 8강 - Culver 스튜디오 4강 - 갈렌 센터 결승 - 스테이플스 센터
초접전이었던 경기. 한 골 리드를 당하면 따라 가고, 이걸 세 번이나 되풀이 하다니...그것도 연장 후반 13분에 세 번째 골 먹고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조차 따라 붙는 놀라운 투혼...이런 게 진정 투혼이겠지. 120분 동안 보는 사람도 진이 죽죽 빠져 나갔던 것 같습니다. 축구 보기 참 힘들더군요. 결과까지 좋았더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어제 청대가 보여 준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이었고, 칭찬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8강 2주차는 제법 재미있는 대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생긴 스토리 대진인 CJ Blaze와 SK Telecom T1 #1의 경기는 실력은 둘째치고 스토리가 재밌지요. Reapered 방출의 이유 vs Reapered의 신의 한수라는 흥미로운 리퍼디 매치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요. 그리고 CJ Frost와 NaJin Sword는 OGN LOL Winter 2012-2013 결승 스토리는 물론 실력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반면, 8강 탈락팀은 NLB 다이아리그 진출이다보니 CJ Frost나 NaJin Sword 둘 중 하나는 NLB 확정이라는 재미도 있네요. CJ Blaze(A조 3승 1무 1패 2위) vs SK Telecom T1 #1(B조 5무 3위) 일종의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