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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가장 푸른 폭포라는 브루아르포스(Brúarfoss)와 토마토 농장 프리드헤이마르(Friðheimar)
아이슬란드 여행계획을 세우며 위기주부는 렌트카 예약만 직접 했을 뿐, 모든 일정을 수립하고 숙소를 결정하는 것은 아내의 몫이었다. 그래서 뒷좌석에 뉴욕에서 오신 손님 한 명을 태운 운전기사는 조수석의 가이드가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기 전까지,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밥은 언제 먹을 수 있는지? 등등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골든서클의 첫번째 방문지였던 싱벨리르 국립공원을 벗어나 조금 달리다가,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왼편으로 나온 비포장 도로로 좌회전을 했다. 거친 길을 3km나 달린 후에야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왼편 나무판에 붙여놓은 '전자레인지'처럼 보이는 것이 현장에서 주차료를 내는 기계이고, 가이드는 이제 능숙하게 앱으로 결재를 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바로 오른편에는 핫도그 스탠드도 하나 있었다. 천천히 걸어 5분만에 많은 사람들이 상류쪽을 응시하고 있는 계곡에 놓여진 다리가 나왔는데, 무엇보다 물색깔이 눈에 확 들어왔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거대한 낙차는 없지만 브루아르포스(Brúarfoss)는 흔히 '아이슬란드의 가장 푸른 폭포'라 불리는데, 여러 갈래의 하얀 물줄기들이 모여서 좌우의 잔잔한 부분과 확실히 대비되는 파란색의 급류가 만들어져 발밑에서 소용돌이 치는 모습이 참으로 볼만했다. 파란 모자의 가이드는 뉴욕에서 오신 손님의 개인 사진사 역할도 한다고 아주 바쁘셨다~ 그러면 사진을 아이폰 에어드롭으로 받아서는 맨하탄에 남아서 일하고 있는 남친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시고...ㅎㅎ 하류쪽으로 내려가면 두 개의 폭포가 더 나온다고 해서 짧은 트레일을 하기로 했지만, 중간에 있어서 미드포스(Miðfoss)라 불리는 것은 사실 폭포라기 보다는 그냥 약간의 포말을 일으키는 급류에 불과했고, 세번째인 흐뢰이프튄귀포스(Hlauptungufoss)도 그냥 이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굳이 왕복 30분 이상의 하이킹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참고로 더 하류에서 계곡이 포장도로와 만나는 공터에 무료로 주차하고 1시간 트레일로 3개의 폭포를 구경할 수도 있다. (구글맵에 Brúará Trail 표시된 곳) 다시 첫번째 폭포의 다리가 멀리 보이는 곳까지 돌아왔더니, 물가에서 딸 둘을 데리고 온 가족이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가이드님, 힘들고 배고파요~ 우리는 밥 언제 먹어요?" "참아! 조금만 기다려, 좋은 식당에 데려가줄게~" 그러고는 혼자 신나게 다리까지 달려가서 만세를 부르는 우리 가이드... 물론 그러면서도 다리에서 이 쪽 사진도 찍어주는 본연의 업무를 잊지 않으셨다.^^ 흘러가는 강물도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푸른 빛을 띠어서 'Brúar'라는 폭포 이름이 블루(blue)일거 같지만 의외로 브리지(bridge)라는 뜻이란다. 이유는 아주 옛날에 이 강을 건너는 다리 역할을 하는 자연 아치가 있었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금 보이는 절벽이 그 흔적인지도 모르겠다. 떠나기 아쉬웠던 그 때 마음을 떠올리며, 물소리와 푸른 소용돌이를 직접 보실 수 있도록 짧은 동영상을 하나 올려둔다~ 이 강물은 아이슬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빙하인 랑요쿨(Langjökull)에서 기원하고, 어두운 화산암의 바닥까지 깊은 곳에서만 푸른 빛을 낸다는데, 안전을 위해 설치한 로프의 색깔에 감탄하며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마침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갈 수가 있었다. 프리드헤이마르(Friðheimar)는 지열과 온실, 그리고 밤이 긴 겨울철에는 인공조명을 이용해서 연중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아이슬란드에서 소비되는 모든 토마토의 약 20%를 공급한단다. 또한 토마토와 다른 직접 기른 채소들을 이용하는 레스토랑으로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그 이름은 '평화의 집'이란 뜻이다. 미리 알아봤을 때 예약이 꽉 차서 그냥 까페에서 간단한 빵과 음료로 때울 계획이었지만,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면 테이블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대기자에 이름을 올리고는,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온실 등을 좀 둘러봤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아직 덜 익은 방울 토마토들이 방울방울~ 아이슬란드는 추운 기후도 문제지만 모든 토양이 화산암이 풍화된 것이라 작물재배에 적합하지 않다는 글을 봤는데, 큰 포대들을 쌓아놓은 것으로 봐서 토마토가 잘 자라도록 농장의 흙도 개량하는 작업을 거친 것으로 생각된다. 3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받고는 3명의 음료부터 시켰다. 아직 둘쨋날 일정이 많이 남아서 모녀는 오이로 장식된 무알콜 칵테일을 시켰고, 위기주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편의 '토마토 맥주'를 주문했다. 3잔 모두 색깔이 예쁘지가 않고 탁해 보이는게 오히려 여기서는 토마토가 들어간 '건강식'이라는 느낌을 줬던 기억이다. 토마토 수프를 주문하면 빵과 함께 뷔페로 먹을 수 있어서, 샐러드와 피자, 버거를 시켜 나눠 먹었는데, 유명한 아이슬란드 물가답게 맨하탄에서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팁과 세금이 포함된 가격과 딱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격을 떠나서 가족이 편안하게 건강식으로 점심을 잘 먹은 것에 아주 만족했고, 다시 힘을 내서 골든서클의 남은 유명한 두 곳을 찾아간 이야기의 3부가 이어진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곡스테이크맛집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파스타 모두 맛있는 집
이 포스팅은 소정의 광고료를 받고 작성 했습니다 마곡에서 식사 약속이 있으면 항상 고민하는 게 메뉴와 분위기예요. 이번에는 평소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미도인 마곡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마곡스테이크맛집] 리스트에서 자주 보이던 곳이라 한 번쯤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마곡나루역과 발산역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는 공원과 상업시설이 많아 식사 전후로 산책하거나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직장인 손님이 많고, 저녁에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갑오징어 탕수육? 용인 처인구 맛집 갑짬뽕
갑오징어로 탕수육을 만든대서 찾아왔다. 새 건물에 새 간판 같은데 무려 since가 1984년이라고 한다. 업력이 40년 넘었다고? 식당 오픈은 10시 반. 주말 11시쯤 방문했는데 벌써부터 주차장은 거의 만차다. 2명 왔으니 짜장 하나 짬뽕 하나 갑오징어 탕수육 하나를 주문했다. 셋 다 가격 좀 치네. 갑오징어는 가격도 갑이다. 일반 오징어보다 어획량이 적어서 3~5배 비싼 식재료라고 한다. 음식은 엄청 빨리 나온다. 주문하고 3분 이내에 3개의 메뉴가 모두 나왔다. 속전속결 시스템 죽여주네. 여기서 잠깐 토막 상식.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오징어는 사실 오징어가 아닌 꼴뚜기의 일종이다. 보통 살오징어라 부르기도 하지만 엄연히 '피.......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키미즈마루 가성비 스시 모츠나베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추천 가성비 아침 식사 메뉴 리스트 하카타의 명물 요리 키미즈마루 博多の名物料理 喜水丸 글/사진 노깜 해외여행 인플루언서 노깜이에요. 지난 후쿠오카 여행 중 방문했던 역대급 가성비 하카타 맛집 소개할게요. 이번에 저는 하카타역 인근 호텔에 면박하면서 하루는 조식 뷔페 신청하고 또 하루는 일부러 다른 요리를 먹어보기 위해 조식 뷔페 대신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즐겼는데요. 가격은 더 착하고 퀄리티까지 아주 준수한데다 심지어, 제가 방문했던 아침 식사 시간에는 명란, 밥, 된장국 모두 무한 리필 서비스로 압도적인 가성비까지 자랑하는 곳이라 진심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하.......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