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https://img.zoomtrend.com/2012/06/06/e0064935_4fce169267bf5.jpg)
예술이 뭔지는 모르지만 내 딴엔 너무나 예술적인 영화다. 아니면 작품성이 뛰어나던지. 대충의 내 기억엔 거기서 로봇 데이빗과 인간인 한 남자는 이런 대화를 주고 받는다. "인간은 왜 저를 만들었을까요?" "만들 능력이 있으니 만들었지" "그럼 인간을 만든 존재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당신은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 나중에 그런 존재를 만나 처음으로 말을 건넨 후에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SF적인 상상력이 잘 발휘된 지도만들어주는 공.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우주와 낮선 별, 첨단 장비등의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그것보다 창조주를 인간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그에게는 어처구니 없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이 더 크게 느껴진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