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오 올림픽 성화 점화를 맡았던 사람은 반델레이 리마 (Vanderlei de Lima) 인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 막바지, 1위로 달리던 도중 난입한 관중에게 밀쳐져서 넘어졌으나 결국 3위로 동메달을 땄던 선수였다... 는 건 지난 주말에 뉴스에서 봤는데. 그때 그 밀쳤던 사람은 지금 어쩌고 있을라나? 나만 그게 궁금했던 게 아닌지, 뉴욕타임즈 기자가 그때 그 밀쳤던 사람인 닐 호란 (Neil Horan; 69세) 한테서 전화 인터뷰를 땄다. 내용은 아래 링크. 어록을 보자면: "(성화 점화식을) 내 눈으로 봤는데, 열라 화가 났다." "내가 아니었으면 리마가 이 정도로 유명인이 될 수가 없었는데." (아테네 사건 이후 포르투갈 말로 사과의 편지를 두 통 썼는데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