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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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요계 결산

2016년 가요계 결산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6년 12월 8일

2016년 우리 대중음악계를 장식한 키워드는 역시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1월 말부터 4월까지 방송된 Mnet의 [프로듀스 101]은 솔로 가수를 배출하던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걸 그룹을 제작한다는 색다른 시도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101명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인원의 참가자가 발산하는 다양한 매력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높이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 걸 그룹이 홍수를 이룬 지 오래지만 특수는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편성이었다. 노래 대결은 이제 방송가의 으뜸 아이템으로 굳건히 뿌리내렸다. MBC의 [복면가왕]이 막강한 위용을 과시하는 가운데 MBC [듀엣가요제], SBS [판타스틱 듀오], JTBC [걸스피릿], tvN [노래의 탄생], KBS2 [노래싸움: 승부]

[노래의 탄생] 새로운 음악 경연 프로의 탄생

[노래의 탄생] 새로운 음악 경연 프로의 탄생

대한민국에서 음악은 이제 전 국민적인 시합 종목이 됐다. 현대적인 동요 창작을 목표로 어린이들을 섭외한 Mnet의 [위키드], 60세 이상의 어른들을 래퍼로 모신 JTBC의 [힙합의 민족]이 참가자의 연령 폭을 넓혔다. MBC의 [복면가왕]은 가수 외에도 배우, 코미디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종의 유명인을 경연장으로 불러들인다. MBC의 [듀엣가요제]와 SBS의 [판타스틱 듀오]는 일반인이 가수와 연합해 경연을 벌인다. 사시사철 이어지는 방송사들의 노래 경연은 나이와 계층에 제한을 누그러뜨림으로써 많은 이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지난 4월 26일 첫 전파를 탄 tvN의 [노래의 탄생]은 참가자의 범위를 한차례 더 확장해 보인다. 그동안 나온 경합 프로그램들은 거의 노래 부르는 이가 주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