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요네쿠라 료코(37)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35세의 고교생'(니혼TV 계)가 13일부터 시작한다. 동 드라마는 전일제 일반 공립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편입한 요네쿠라가 연기하는 35세의 수수께끼가 가득한 여성 바바 아야코가 집단 괴롭힘이나 등교 거부 등 현대의 교육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파 학원 드라마. '학교 카스트'라는 학생 사이의 하이러라키(hierarchy)나, 쉬는 시간에 화장실의 개인실에 틀어 박혀 혼자 밥을 먹는 '변소밥' 등 최근 화제의 키워드를 전해, 리얼한 학교 문제의 묘사가 주목점이 되고 있다. 또한 실제 나이인 37세의 요네쿠라가 10대 학생 역의 공동 출연자들과 같은 미니 스커트·블레이저 코트 교복을 입고 수업은 물론 숙제와 체육까지 해내는 모습도 하나의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