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펠레 스코어... 많은 것을 볼수 있었던 21R 인천 대 서울.](https://img.zoomtrend.com/2012/07/16/b0103727_5003a998185cc.jpg)
참으로 오랜만에 적는다. 유로는 스페인이 가져갔고. 인천은 감독이 한번 교체되었으며. 올림픽은 열흘 정도 넘은 것 같다. 언젠가 광주에 주앙 파울로 선수가 광양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고 광주 서포터즈 석의 벽을 타고 넘어와 관중들과 골 세레머니를 하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인천은 더 낮아서 점프 안해도 될텐데..."라는 생각을 한두번 한게 아니었다. 원래 회의가 있어서 그 경기를 보지 못할뻔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회의는 취소가 되었고 그 즉시 나는 인천으로 향했다. 세찬비는 아니었지만 제법 적당한 비가 오고 있었다. 홈팀 서포터 석의 지붕은 있으나 마나였고 지붕이 없는 어웨이 서포터즈 석은 말다했다.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