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전에 아이노시마를 둘러본 후에는 다시 텐진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텐진 지하상가 내를 처음으로 산책했었는데 분위기가 우리나라에 있는 지하상가들과 큰 차이는 없더군요. 굳이 차이점이라면 매우 깔끔하다는 정도?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바닥에 쓰레기나 담배꽁초 하나 없어요. 하여튼 텐진역에 가면 500개 한정의 철도무스메 '아사쿠라 치하야' 스탬프를 살 수 있다고 하길래 역무원한테도 적어서 보여주고 해서 간신히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스탬프를 파는 곳을 찾아내었습니다. 그후에는 텐진역 지상의 상점가도 둘러보았는데 지하상가에 비해 지상상점가 쪽이 훨씬 화려하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하여튼 상점가 내를 구경하다가 맥도날드 앞에서 맥쉐이크 사쿠란보(マックシェイク さくらんぼ)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