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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 대곡리 암각화군 #2)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고대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서 <반구대, 집청정, 반구서원 등>
'반구대'라는 이름이 암각화 때문에 유명해졌습니다만, 사실 이곳 반구대는 원래 옛날부터 유명한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위, 계곡이 만들어내는 비경이 워낙 아름다워서 통일신라 시대 때부터 유명세를 떨쳤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은 정몽주, 정선 등도 이곳을 찾아서 시와 산수화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구대는 한자로 盤龜臺라고 씁니다. 거북이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이것은 당연히 암각화가 발견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이름이고 문화재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암각화는 이 문화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지게 된 것입니다. 제 건너편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

(울산 울주 / 대곡리 암각화군 #1)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고대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서 <울산암각화박물관>
제가 울산 울주군을 방문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울산에 올 때마다 항상 이곳을 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여기가 워낙 험한 산속에 있다 보니까 마음먹고 한 번 찾아오기가 힘들더군요. 결국 언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아예 하루를 이곳에 모두 바치는 스케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시작해서 반구대 암각화를 구경하고 천전리각석 등을 모두 싹 돌아본 후에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제 이번 여행의 시작 지점인 울산암각화박물관 입니다. 하지만 이때가 코로나 시국이라서 입장 절차가 까다롭기도 하고 코로나 시국이고 해서 저는 이곳의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왔.......

(울산 울주 / 언양알프스시장)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관문. 1915년에 개장한 언양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
울산 울주군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도로에 차가 없고 사람도 없는 모습을 보니 참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마치 제가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울산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에 소속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울산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죠. 그래도 울산이라는 대도시안에 있다 보니까 군 단위 치고는 인구가 꽤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울산 울주군은 태백산맥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 경치 속에는 그 유명한 '영남알프스'가 포함되어 있죠. 원래 이 영남알프스라는 명칭은 일종의 별명이었는데 이게 공식 명칭으로 굳어진 케이스가 되겠습.......

(울산 울주 / 울주 언양읍성 #2) 옛날에는 경남 지역의 교통 중심지 였다오! 옛 언양 고을의 읍성. 14~15세기의 축조방법을 알 수 있는 자료. 蔚州 彦陽邑城
울산 울주군에서의 하루를 이 울주 언양읍성 남문지(南門址)에서 마무리합니다. 언양읍성에서 가장 볼만한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이곳입니다. 지난 2013년에 복원이 된 곳입니다. 일단 이곳의 해자(성 바깥쪽으로 일정 거리를 띄워 성벽과 나란히 판 도랑의 일종)부터 살펴봅시다. 현재 해자는 남아있지 않았고 그 흔적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제가 걷고 있는 이 돌길에 원래 해자가 있었겠죠. 지난 2012년 언양읍성 남문지 발굴 조사 결과, 해자는 성벽의 바깥 면으로부터 9~9.6m 정도 떨어진 곳에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규모는 폭 3.5~5m, 깊이 90cm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설명을 읽어보니 제 발밑에 있는 이 돌길이 아마 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