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문도의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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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금문도(金門島) 이야기와 특산물 2~1

By 콩지의 중국여행기 | 2020년 1월 30일 | 
 대만 금문도(金門島) 이야기와 특산물 2~1
대만의 금문도는 대만 최전방의 역할을 했던 군사기지 였습니다.물론 지금도 대만은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습니다1950년대에 중국군대가 두 번이나 무력으로 금문도 상륙작전을 펼폈으나 두 번 모두 거의 전멸하는 참패를 중국군에게 안겨주었습니다1980년대 말에는 중국과 대만간에 양안(兩岸)협의체를 구성하여 그동안 대만의 완강했던 3불정책(즉 통상을 하지 않으며, 우편물 내왕도 하지 않으며, 상호 인적교루도 하지 않는)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민간인들의 중국 본토내왕은 물론 중국정부는 대만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활발해지는 정책을 펴는 한 편, 지금은 타이뻬이와 하문(廈門 시아먼) 간에 항공 직항로선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다만 중국은 하나의 중국, 대만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지금까지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국기, 국호 사용은 허용되지 않으며, 대만이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경기나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할 때도 Taiepei Chinese를 사용해야 합니다대만과 중국의 이런 관계를 조금 이해하면 대만의 금문도 관광을 할 경우 느낌이 다를 것이라 생각 합니다대만의 금문도는 외국인은 물론 민간인의 출입까지 엄격하게 통제되어 오다가 1993년에 해제가 되어 지금은 타이뻬이 시내에 있는 송산비행장(松山機場)에서 민간 항공기로 하문까지 한 시간 정도 시간으로 바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금문도(金門島, 진먼)에서는 여러 가지의 특산물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금문고량주(金門高粱酒)일 것 입니다일반적으로 58도의 고량주가 대중적이며, 황가고량주(黃家高粱酒)는 술은 좋지만 대중들에게 널리 팔리고 있지는 않습니다고량주 외에 금문도에서 생산하는 부억칼이 80년 동안 달인의 솜씨를 가지고 수제방식으로 고급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이 외에 금문도의 도자기 제품이 유명하며, 멸치,작은 새우 등의 건어물과 양식한 물고기가 유명합니다물론 금문도에까지 맛 있는 쇠고기국수(홍사오니우러우미엔 紅燒牛肉麵)를 일부러 찾아 가서 먹을 사람은 없겠지만, 기왕에 금문도까지 갈 기회가 있다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으니 맛을 보시기 권합니다금문고량주의 생산 공장 입니다보통 40도에서 80도까지의 폭으로 술을 제조 하지만 대중적인 것은 58도 짜리 입니다술의 맛은 누룩이 핵심인데 밀로 만든 누룩이 익어가고 있습니다68도짜리도 만들지만 금문도에서도 72도짜리 강한 고량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두 번이나 금문도 방문을 했지만 72도 짜리 강한 것은 맛 보지 못했습니다아마도 이런 캡션을 보면 주당들은 정말 72도짜리 고량주를 앞에 두면 겁없이 달려들지나 않을'까 염려 됩니다중국에서 53도이든 58도이든 이런 백주(白酒 빠이지오우)는 천천히 조금싹 입 안에서 즐기면서 마셔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주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국의 백주 뒷맛이 깔끔하고 머리도 아프지 않다고 큰 소리 치는 분들은 정말 조실해야 합니다. 자기의 주량을 넘는 양을 마시게 되면 중국의 술들은 마신 사람들을 아주 단단히 혼을 내 줍니다 ㅋㅋㅋ<br><br>tag : <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굼문도의 옛 이야기" rel="tag" target="_blank">굼문도의 옛 이야기</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굼뮨도 민간 관광 시작" rel="tag" target="_blank">굼뮨도 민간 관광 시작</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금문도 특산물" rel="tag" target="_blank">금문도 특산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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