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힘들어 한계에 다다른 거 같다. 얘들아 언제 나타날 거니. 힘들어봤자 빠순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품은 애들 내가 먼저 놓고 갈 수도 없는 거지만 그냥 그렇다고. 지금 이렇게 보고 싶은 마음에 숨이 턱턱 막히는 것도 나중에 다시 보면 이런 날들도 있었구나, 하고 픽 웃어버리는 그런 가벼운 날들이 되었으면. 일곱 명 중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궁금하고 보고 싶고 그렇다. 지나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 즐거움, 활력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나보다. 다 빠수니 숙명이고 업보다 생각하고 기다릴게. + 아무튼 그 날 이후 누군가 나에게 가장 슬픈 노래가 뭐냐고 물으면 난리나야 시발... 노래는 흥겨운데 왜 들을 때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