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6/12/d0014374_557a2a783f61f.jpg)
솔직히 어제는 제가 너무 늦게 집에 들어간 관계로 이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씻고 자는게 일이어서 말이죠. 어제 크리스토퍼 리의 별세 소식을 듣고 나서 '결국에는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이제는 정말 위험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구나 느낀 것이 제작년의 호빗 서플먼트였었죠. 분명히 대단한 기억력을 가지고 계셨지만 혼자서는 이제 거동이 힘든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크리스토퍼 리 라는 배우을 기억하게 된 시점은 아무래도 반지의 제왕 때였습니다. 정말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었죠. 하지만 이후에 다른 영화들을 좀 더 많이 보게 되고, 제가 싫어하는 셜록 홈즈 작품에서 마이크로프트를 맡았던 모습을 봤고, 스타워즈에서 두쿠백작,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