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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 추암해변 #4)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동해 해돋이 명소. 그런데 이곳에 추암 촛대바위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추암조각공원, 묵호역>
12월 중순이지만 아직 이곳 추암조각공원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12월 중순이면 한겨울 느낌이 많이 났는데요. 그래서 낙엽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12월이 되어도 이렇게 땅이 노랗습니다. 대한민국의 기후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특히 최근에 들어서 이 기후가 변하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즐기고 있는 이 순간이 수십년 후가 지나면 추억에서나 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나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질 때가 많아요. 저야 세상이 좋을 때 이것저것 다 즐겨봤고 지금의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세상을 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