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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서 만난 시간의 흔적, 대전의 근대건축물
지난 일요일, 막내의 일본어능력시험을 바래다주기 위해 대전여중을 찾았습니다. 평소라면 시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시험 장소가 대전 원도심이라는 점이 다른 결정을 하게 했습니다. 원도심에는 역사를 간직한 근대건축물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막내의 시험을 기다리는 동안 주요 근대건축물을 둘러보며,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로 들른 곳은 시험이 치러진 대전여중 강당입니다. 1937년에 지어진 이곳은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대전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당의 외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매.......

대전의 근대건축전 '짓다 그리고 담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충남도청사) 기획전시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들어선 근대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건축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짓다 그리고 담다'전인데요. 지난해 12월 23일 시작돼 오는 3월 27일까지 전시됩니다. 전시물은 모두 5개 파트로 나뉘었어요. 1. 대전역을 세우다 2. 충남도청, 대전으로 오다 3. 대전의 상업과 산업 문화유산 4. 교육과 종교 건물을 세우다 5. 우리 손으로 짓다 입니다. 국가등록 문화재와 시 유형문화재, 시 문화재 자료로 구분되는 대전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은 주로 중구 원동과 인동,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 등, 지금은 원도심으로 불리는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1905년 경부선 철도 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