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vs AS 생테티엔 (1990-91 리그1 13라운드) 등번호 2번,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는 AS 칸느의 유망주 18살 지네딘 지단. 신체적으로 완성되지 않았지만 좋은 드리블과 기술, 훌륭한 시야를 볼 수 있다. 1990-91시즌 지단은 1군으로서 처음으로 온전하게 한 시즌을 뛰었고(다만 지단이 한 시즌 내내 풀백으로 뛴 것은 아니다), 이 시즌 AS 칸느는 클럽 역사상 최고 순위인 4위에 오르며 UEFA컵 진출권을 따냈다. AS 칸느는 프랑스 리그 첫 번째 시즌인 1932-33시즌에 준우승(풀리그 2위와 다름)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리그 방식이 지금과 달랐다. 하지만 AS 칸느는 불행히도 바로 다음 시즌에 강등당하고 말았는데, 이는 지단이 성장한 뒤 플라티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