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현 은퇴 경기이기도 했던 이번 경기는 한화 선수들의 정신력이 대단했고삼성은... LG와 2.5게임차로 자력1위가 불가능해진 마당에 3위 두산과 1게임차, 4위 넥센과 2게임차 나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았다. 3위 두산과는 9월 17일, 19일에 경기가 있으며 4위 넥센과는 21일. 이 경기들의 결과에 따라 삼성이 3위가 될지 4위가 될지 2위를 유지할지가 결판나게 될 것이다. 불운의 부상이 지독하긴 하지만 류중일 감독의 알 수 없는 선수기용과살아나지 않는 타선, 제구력을 상실한 불펜, 용병 실패 등등 한동안 1위를 하고 있었던 팀이라기엔 납득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 추락하는 삼성에는 과연 날개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