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https://img.zoomtrend.com/2016/07/29/e0036705_579b313d523a8.jpg)
‘국가대표2’가 제일 잘 될 것 같다. 여자 영화이기 때문이다. 찻잔 속의 태풍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한때 트위터나 SNS에서 한국에는 남자 영화 밖에 없다고 성토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그 사람들만 영화를 지인들과 보러 가도 몇 십만은 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요즘 사회 분위기상 여자 관객들이 똘똘 뭉쳐 뭔가 보여줄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다. 타이밍이 좋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비슷한 콘셉트의 여자 영화 ‘우리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도 대박 났었고 수애, 오연서 등 캐스팅도 빠방하다. 무엇보다 스포츠 영화는 감독이 가장 중요한데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이라면 연출력도 믿을 수 있다. ‘터널’은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이고 ‘끝까지 간다’ 감독이 연출했으니 나쁘진 않겠지만 터널에 갇힌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