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돌아왔다By 설레어라 | 2015년 11월 6일 | 오늘 라이딩은 역대 최악이었다. 카드도 모두 분실하고, 도로 위에 난 철길에 바퀴가 걸려 손가락 관절 꺾이고 STI 레버도 돌아가고. 병원 가려고 해도 아무 것도 없으니 50킬로미터쯤 국도 타고 돌아오는데 펑크 정말 많이 났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살아 돌아왔다. 국도 라이딩은 절대 혼자서 가면 안 되겠다. 이런 무모한 마인드에 공기업 면접관들이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씁쓸하더군.. 화옹방조제(1)자전거(327)기사회생(3)시화호(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