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어느 팀이던, 챔피언이 되는 모습은 볼만합니다. 흐뭇하기도 하고. - 시리즈 전에는 사실 4승 2패에서 4승 3패 정도로 두산이 이길거라고 예상했고, 1차전이 끝난 다음에는 역시 그러면 그렇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알못이었습니다. 데꿀멍 데꿀멍... - 똑같이 시리즈 내내 삽만 푸던 이범호와 양의지의 희비가 5차전에서 너무 크게 갈렸군요. - 마지막 찬스에서도 결국 그 사람을 올리는 굳건한 신뢰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