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라는 도시](https://img.zoomtrend.com/2013/01/17/b0044740_50f6a54ca372f.jpg)
가당치도 않게 저는 파리를 제법 여러번 굴러다녔습니다.개멋으로 가본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던 곳이고 홍대다니던 친구가 가자고 해서 용기내어 둘이서 배낭여행을 갔습니다.여객선도 아니고 인도경우 화물선을 타고 도착해서 자전거로 데굴데굴 했던 때가 첫 유럽이자 첫 파리였습니다. 참고로 당시 저는 상당히 단순무식해서 친구가 홍대를 다니니까 불어를 할 줄 알았습니다.무언가 모르게 홍대 = 예술, 그러니까 프랑스 라는 단순인식으로 인해 그 녀석이 불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알고 따라갔는데……… "봉쥬르" 외 거의 몰라서 노천 카페에서 와인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이 더 비싸서 싼 음료를 시켰는데 와인이 나오더라는 그런 멍멍한 추억이지요. 그 흔하디 흔한 몽마르트는 3번째 가서야 간신히 좋은 날씨를 만나 사진을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