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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라는 도시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3년 1월 17일 | 
파리라는 도시
가당치도 않게 저는 파리를 제법 여러번 굴러다녔습니다.개멋으로 가본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했던 곳이고 홍대다니던 친구가 가자고 해서 용기내어 둘이서 배낭여행을 갔습니다.여객선도 아니고 인도경우 화물선을 타고 도착해서 자전거로 데굴데굴 했던 때가 첫 유럽이자 첫 파리였습니다. 참고로 당시 저는 상당히 단순무식해서 친구가 홍대를 다니니까 불어를 할 줄 알았습니다.무언가 모르게 홍대 = 예술, 그러니까 프랑스 라는 단순인식으로 인해 그 녀석이 불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알고 따라갔는데……… "봉쥬르" 외 거의 몰라서 노천 카페에서 와인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이 더 비싸서 싼 음료를 시켰는데 와인이 나오더라는 그런 멍멍한 추억이지요. 그 흔하디 흔한 몽마르트는 3번째 가서야 간신히 좋은 날씨를 만나 사진을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