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사진이 꽤 많아서 나눠 쓸까 생각했지만, 나누기에는 애매해서 이번에 끝내겠습니다. 토요사토초등학교 구교사에 들어왔습니다. 토요사토초등학교는 이 구교사 바로 뒤편에 있는 신교사로 이동했고, 현재 구교사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 대여섯이 나무 아래에 앉아있었고, 꼬꼬마 아이를 데려온 아주머니들도 보였습니다. 양옆에 강당과 도서관이 있는데, 우선 본관부터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나무로 만든 굉장히 낡고 오래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갑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올라가면서,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가 진행됩니다. 성지순례할 때도 토끼와 거북이를 참고로 해서 편했습니다. 1층 중앙에 있는 공간은 교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