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인 나무줄기속에 있는 불상머리가 있는 왓 마하 탓(Wat Maha That) 입니다. 저도 태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태국 와서 어깨 너머로 주섬주섬 주워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전 태국은 사방으로부터 전쟁침략이 많았는데요, 특히 지금의 미얀마지역 왕조가 자주 공격을 해 와서 불상들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상의 머리가 없는 것들이 많은데요. 위의 불상은 당시 잘려져 나간 불상의 머리가 저 나무 줄기 속에 있다가 지금처럼 저렇게 자연스레 보존이 되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리한 흔적이 보이긴 해도, 남아있는 건물들로 당시의 모습을 느끼긴 충분합니다. 이 정도의 높이 탑이라고 할 지라도 섬세한 기술이 필요할텐데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