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살면서 조금 더 느긋하게 살 수 있겠지 하는 생각덕에 이사를 왔었는데 요즘 야근야근 열매를 계속 먹고 있는 관계로 힘듭니다만은 그래도 이런저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과 가까운 축제 행사장에 갔다 올 수 있었는데 지난 10월 3일 쉬는 날 느긋하게 걸어 갔다 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국화축제가 열리는 드림파크까지는 걸어가도 됩니다. 느긋느긋 걸어가는 거지요. 걸어가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그냥 아라뱃길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좋지요. 아라뱃길도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겸사겸사하는 거죠. 집 가까이인 시천교에서 백석교까지만 걸어가면 되니까요. 나중엔 자전거 하나 사서 아라뱃길 라이딩도 해야 겠습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이번에 10회를 맞이합니다. 코스모스 밭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