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토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앞에서 탄 버스 옆자리에 앉은 교토 토박이 할머니와의 대화. [아가씨~뫄뫄를 가려면 솨솨에서 내려서 **번 버스 타면 되나~?] [죄송합니다 저 외국인이라...] [어머 실례, 그런데 일본어 잘 하네 어쩌고 저쩌고] 로 시작해서 우아한 교토 사투리(라고 하면 교토 사람들 화내겠지만 어쨌든 사투리) 원없이 들었습니다. 절묘하게 오사카와 도쿄를 디스하시던 재밌던 할머니. 그건 그렇고 역시 그 근방에선 오이나리상(후시미이나티라이샤의 애칭)이 직장+알바처인 분이 많으시군요. 그 동네 사람들 거의 한케이 전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가 그렇게 시망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 2. 오사카의 택시 기사 아저씨. 저와 테즈카 오사무와 열혈 만화와 근성 만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